"손흥민은 우리가 지키려고 하는 선수 중 가장 중요한 선수다".
함부르크의 프랑크 아르네센 단장이 '손세이셔널' 손흥민(21)을 결코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어판 홈페이지에 소개된 손흥민의 소식에서 아르네센 단장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네센 단장은 "손흥민은 우리가 지키려고 하는 선수 중 가장 중요한 선수"라며 "그의 나이는 이제 겨우 21세에 불과하다. 그는 우리와 1년의 계약 기간이 남았고, 그 기간 동안 다른 클럽에 뒤지지 않는 훌륭한 조건으로 그와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며 손흥민을 다른 팀에 빼앗기지 않겠다는 각오를 분명히 했다.

"영국 최고의 클럽들이 앞다투어 손흥민을 데려가려고 하는 상황"이라고 묘사한 FIFA 독일어판 홈페이지는 "올 시즌 11골을 기록한 손흥민의 영입경쟁에서 한 발 앞서있다. 손흥민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빨리 내려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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