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존추 감독과 싸이 콘서트 인증샷 '친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4.16 14: 50

배우 이병헌이 싸이 콘서트를 보기 위해 직접 한국을 찾은 영화 '지.아이.조2'의 존 추 감독과 함께 친근한 모습으로 콘서트 인증샷을 찍었다.
'지.아이.조2' 측은 지난 13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싸이의 단독콘서트 '해프닝'에 참석한 이병헌과 존 추 감독이 함께 찍은 사진 2장을 16일 공개했다.
사진 속 이병헌과 존 추 감독은 어깨동무를 한 다정한 모습으로 콘서트 장의 열기를 즐기고 있다. 환하게 웃으며 친근함을 표시하는 두 사람의 우정어린 모습이 눈길을 끈다.

존 추 감독은 지난달 '지.아이.조2'의 월드 프리미어 참석차 내한 당시 기자회견에서 "싸이와 친분이 있다. 싸이 콘서트를 보러 다시 한국에 올 예정이다. 콘서트 현장의 열기를 직접 느껴보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그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이자 싸이의 미국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과 함께 한국을 재방문했다.
'지.아이.조2' 측에 의하면 존 추 감독은 지난해 '강남스타일'을 접한 후 싸이의 팬이 됐으며 미국에서 이병헌의 소개로 그를 만나 친분을 쌓았고, 이번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본인이 직접 항공편부터 호텔까지 준비하는 열정을 보였다.
한편 존 추 감독이 연출하고 이병헌이 출연한 '지.아이.조2'는 지난달 28일 개봉 후 현재 누적관객수 150만을 넘기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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