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만의 실전' 윤석민, 2군 3이닝 2실점 '143km'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4.16 14: 58

KIA 우완투수 윤석민이 45일만에 실전에 나서 구위를 점검했다.
윤석민은 16일 퓨처스리그 넥센과의 강진경기에서 선발등판해 3이닝동안 5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개, 투구수는 63개를 기록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3km를 마크했다. 슬라이더(135km), 체인지업(124km), 커브(118km)를 던지며 구위를 점검했다.

윤석민의 실전투구는 3월 2일 WBC 1차 라운드 첫 상대 네덜란드와의 경기 이후 45일만에 처음이다. 윤석민은 17일 어깨상태를 점검한 뒤 추가 실전 등판을 결정할 예정이다.
선동렬 KIA 감독은 "좀 더 볼을 던져야 될 것 같다. 3회를 마치면 힘이 떨어진다고 한다. 실전투구도 더 필요하고 불펜투구도 더 해야 된다"면서 복귀가 다소 늦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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