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열풍' 아랍국가 튀니지까지..한류행사서 300명 말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4.16 16: 00

국제가수 싸이의 열풍이 아랍국가 튀니지까지 확산돼 화제다.
지난 14일 북아프리카 중앙부에 위치한 마그레브 아랍권인 튀니지에서 한류행사 '올 댓 코리아(All That Korea)'가 개최됐다. 해당 행사는 튀니지 최대규모의 한국문화 팬클럽 TOKE(Tunisia Organization of Korean Cultural Exchange)가 주최했으며, 대한민국 대사관과 KOICA가 후원했다.
'올 댓 코리아'는 한국의 역사, 음식, 한복, 여행지 등 다양한 한국의 문화와 트렌드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한 한류행사로 현지인 300여명이 참석해 K-POP 댄스 경연대회, 한복 패션쇼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행사말미 참석자 전원이 싸이의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 포인트 안무인 말춤을 추는 장관을 연출했다.

현지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싸이가 아랍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곡 '젠틀맨'에 대한 관심도 남다르며, 안무를 따라하는 이들도 많다. 싸이뿐 아니라 K-POP 등 한류인기가 뜨겁다"고 싸이의 현지인기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싸이의 신곡 '젠틀맨'은 우리나라에서 12일 자정 음원을 발표한 후 5일째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기세를 떨치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16일 오후 4시 현재 8600만뷰를 달성하며 이날 중 1억뷰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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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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