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3차전 울산 모비스와 서울 SK의 경기, 3쿼터 SK 심스와 모비스 라틀리프가 리바운드를 다투고 있다.
1, 2차전을 끝낸 현재 기세로는 울산 모비스의 우승이 유리하다. 모비스는 정규시즌 1위인 SK를 상대로 적지에서 가진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충격의 홈 2연패 짐을 짊어진 서울 SK는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
충격에 빠진 SK가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경험 많은 모비스가 3전 전승이라는 압도적 우위를 점하게 될지 주목된다. /ouxo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