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 종료 후 인천 선수들이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가운데, 이천수가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천수가 올 시즌 첫 선발 출격한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남 드래곤즈와 아쉽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은 16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홈경기에서 올 시즌 첫 선발 출격한 이천수를 앞세워 맹공을 퍼부었지만 결국 0-0으로 비겼다. 인천은 3경기 연속 무패행진(1승 2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4위에 올라 있던 인천은 이날 무승부로 3승 3무 1패(승점 12점)를 기록하며 최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9위에 자리했던 전남(1승 3무 3패)도 어려운 인천 원정길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기며 중위권 도약의 신호탄을 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