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타주’ 송영창 “엄정화, 촬영장서 동네 아줌마”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4.16 21: 36

‘몽타주’의 배우 송영창이 동료 엄정화가 촬영장에서 동네 아줌마 같다고 말했다. 
 
송영창은 16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영화 ‘몽타주’(정근섭 감독)의 특별 쇼케이스에서 영화 속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엄정화에 대해 “미안한 이야기지만 엄정화씨는 촬영장에서 동네 아줌마 같다”라고 말해 객석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촬영 임하면 사람이 달라진다. 그 모습에서 ‘배우구나’하고 느낀다”라고 엄정화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송영창은 ‘서진이 유괴사건’ 15년 후, 눈앞에서 손녀를 잃어버린 또다른 피해자 할아버지 한철 역을 맡았다. 
한편 ‘몽타주’는 유괴사건으로 딸을 잃은 엄마와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가 15년이 흐른 뒤 과거와 똑같은 수법의 사건이 되풀이 되는 것을 발견하고, 공소시효가 끝나기 직전 범인의 추적에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오는 5월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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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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