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레이예스, 에이스로서 손색없는 투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4.16 21: 40

 "선발 레이예스가 에이스로서 손색없는 투구를 선보였다".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이 외국인 투수 조조 레이예스의 호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레이예스는 16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3실점(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쾌투를 뽐내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SK는 선발 레이예스의 호투와 최정의 맹타를 앞세워 삼성을 8-3로 격파했다. 13일 마산 NC전 이후 2연패 탈출.
이 감독은 "선발 레이예스가 에이스로서 손색없는 투구를 선보였고 포수 조인성이 잘 이끌어줬다"며 "최정의 홈런이 결정적이었고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반면 삼성은 올 시즌 첫 포항 경기에서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선발 차우찬은 5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6회 투수 교체 타이밍이 좋지 않았던 게 패배의 원인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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