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가 오지호에게 "당신은 전생에 파리였다"고 말해 오지호를 화나게 만들었다.
16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직장의 신'에서는 미스김(김혜수 분)이 장규직(오지호 분)의 손금을 봐주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미스김은 "역학 카운셀링 자격증이 있다"며 직원들의 손금을 봐줬다. 이 모습을 한심하게 바라보던 장규직 역시 직원들의 손에 이끌려 미스김에게 손금을 보게 됐다.

미스김은 장규직의 손바닥을 유심히 살펴본 뒤 "파마씨 당신은 전생에 황야를 누비던"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규직은 기대감에 부푼 채 다음 말을 기다렸지만 미스김은 "황야를 누비던 파리였다. 그리고 난 손을 씻어야 겠다"며 화장실로 향했다.
이에 규직은 분노, 크게 역성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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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