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화신’ 누르고 火 예능 1위 ‘강호동 감 찾았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4.17 08: 05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이 2주 연속 SBS '화신’을 누르고 화요일 예능의 정상 자리를 지켰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미디어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은 전국기준 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2%)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한 동시간대 방송된 ‘화신’은 4.8%로 지난 방송분(4.9%)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시청률을 기록해 3위에 머물렀다.

‘예체능’은 지난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강호동이 부진을 딛고 화려하게 부활했음을 알렸다. 그러나 정상의 자리를 계속 지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고, ‘예체능’이 지닌 숙제였다.
책을 버리고 운동을 택한 MC 강호동의 활약은 ‘예체능’의 시청률을 지켜냈다. 별다른 첨가물 없이 일반 시민들과의 탁구 대결만으로도 ‘예체능’은 흥미진진한 장면들을 연출했다. 작위적인 웃음이 아닌 건강한 스포츠 정신과 멤버들의 열정은 시청자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이날 ‘예체능’은 지난 방송에 이어 고정 MC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과 프로젝트 MC 박성호, 김병만, 샤이니 민호, 조달환이 상도동 탁구 고수들과 대결을 벌이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PD수첩‘은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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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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