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이승기, 박주형과 ‘환상의 짝꿍’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4.17 08: 08

MBC 월화 드라마 ‘구가의 서’ 박주형이 주인공 이승기와 멋진 하모니를 연주하고 있다. 오랫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이승기는 자신의 출중한 연기력과 매력으로 진가를 발휘하는 가운데 환상의 짝궁까지 얻어 더 힘을 내고 있다. 
극중 백년객관을 지키는 카리스마 무사 수장 한노(박주형 분)는 사고뭉치 최강치(이승기 분)와 의외의 조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4부 방송에서 한노는 백년객관의 안주인 윤씨(김희정 분)의 지시로 최강치를 내쫓기 위해 객관을 비웠고 이 때 조관웅(이성재 분) 일당이 백년객관에 횡포를 부리기 위해 방문, 무사 우두머리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됐다.

이후 박무솔(엄효섭 분)은 자리를 지키지 못한 이유를 물었고, 이를 본 강치가 윤씨의 소행을 숨겨주기 위해 모두 자기의 잘못이라고 했지만 박무솔은 믿지 않았다. 이에 한노가 모든 것은 자신의 잘못이라고 사죄했다.
이때 눈을 흘깃 마주치고, 서로 자신의 잘못이라 용서를 비는 한노와 강치는 마치 환상의 짝꿍과도 같은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으며 또한 박무솔 가족이 모여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외롭게 지켜보는 강치를 보게 된 한노가 그를 형처럼 위로하며 인간적인 따뜻함을 느끼게 하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박주형 카리스마 짱이다.”, “이승기와 환상의 짝꿍?”, “한노 카리스마만 있는 줄 알았더니 귀여운 면도 있는 듯.”, “듬직한 한노, 이승기 형해라~”, "서로 잘못했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귀여웠다!" 등 다양한 반응이다.
한편, MBC 월화 드라마 ‘구가의 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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