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손흥민(21, 함부르크)을 가레스 베일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생각하고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1000만 파운드(약 171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베일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일의 대체자라는 평가는 나쁜 평가가 아니다. 베일은 토트넘의 스타 플레이어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서 17골을 넣으며 득점랭킹 3위에 올라 있다. 현재 베일은 수 많은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어 토트넘이 언제까지 붙잡고 있을지는 미지수다.

'미러'는 손흥민의 값어치가 솟구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토트넘이 그 전에 영입을 하기 위해 함부르크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함부르크는 2014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현재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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