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연예병사 탈락 해명 “두 번에 걸쳐 거절한 것”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4.17 09: 17

가수 테이가 육군 국방홍보지원대 최종면접에 탈락했다는 보도에 대해 “거절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해명했다.
테이는 지난 1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일단 저 그렇게 못난 놈 아닙니다”라고 적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거두절미하고 팩트만 전합니다”라며 “입대 후 5주 훈련 마치고 홍보지원단 권유를 첫 번째로 거절. 그 후 지난 2월 중 다시 나온 홍보지원단 얘기에 이번 면접때와 통신상으로 두 번째 확실한 거절 의사를 밝힘”이라며 보도와는 달리 스스로 거절했음을 밝혔다.

또 테이는 “두 번의 거절이 이내 맘에 걸리고 죄송하게 생각해서 이런 사실을 밝히지 않을까 생각도 해 봤습니다만, 너무 엇나가는 듯해서 바로잡지 않을 수 없었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테이는 지난 4일 국방홍보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방홍보지원대원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 이름이 오르며 연예병사에 지원했음이 알려졌다. 그 후 그의 이름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자 테이가 최종 면접에서 탈락했다는 보도들이 등장했고, 이에 테이가 직접 해명한 것.
한편, 테이는 지난해 9월 현역으로 입대해 육군 3군 사령부 군악대에서 복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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