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승격' 김보경, "좋은 기억 카디프, 우승까지 이뤄낼 것"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4.17 09: 18

"좋은 기억 있는 카디프서 우승까지 이뤄내겠다".
김보경(24, 카디프 시티)이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며 카디프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일조했다. 김보경이 선발 출장한 카디프 시티는 1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챔피언십 43라운드 찰튼 에슬레틱과 경기서 0-0으로 비겨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지었다.
승격이 확정되자 수 만 명의 카디프 시티 팬들은 그라운드에 난입해 기쁨을 만끽했다. 승격의 순간을 만끽하려는 관중들은 카디프 시티의 홈구장인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의 운동장을 꽉 채웠다. 그 순간을 함께 한 김보경 역시 기쁨과 환희로 가득했다.

김보경은 OSEN과 전화에서 "첫 승격의 기쁨을 함께 해서 기쁘다. 카디프는 내게 있어 정말 좋은 기억만 있는 곳"이라고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보경은 바로 이 곳 카디프에서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하지만 겸손한 마음도 잃지 않았다. "이제 겨우 첫 발을 내딛었을 뿐"이라고 전한 김보경은 "앞으로 남은 경기서 다치지 않게 열심히 해서 우승까지 이뤄내겠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겠다"고 마지막 마무리까지 방심하지 않고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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