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뮤비, 지상파에서 볼 수 있을까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4.17 10: 51

지상파용 따로 편집
이번주 심의 날 듯
한층 '짓궂고 야해진'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지상파에 입성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9시 공개돼 17일 새벽 유튜브 조회수 1억건을 돌파한 '젠틀맨'은 지난 '강남스타일'보다 성적 코드를 강화하고 짓궂은 장난을 다수 치는 장면을 포함해 공개 당시부터 지상파 심의가 어떻게 날 것인지 이목이 쏠렸었다.
우선 인터넷 상에서는 SBS MTV의 심의 결과를 반영해 15세 관람가로 공개된 상태. 그러나 지상파는 조금 더 보수적일 것으로 보인다.
싸이는 현재 '젠틀맨'에서 PPL 장면 등을 편집해 지상파에 심의를 넣어둔 상태다.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심의에 큰 영향을 받진 않을 전망. 이미 뉴스 등을 통해 전파를 많이 탄 상황인데다, 싸이가 별도의 국내 활동을 할 예정은 아닌 상태여서 지상파가 예능 프로그램 뒤에 싸이의 뮤직비디오를 편성할 가능성은 극히 적다.
한편 '젠틀맨'은 공개 80시간 만에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건을 돌파, 세계에서 가장 빨리 1억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으로 기록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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