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북미 가격 71만 원…국내는?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4.17 10: 04

19일 최초로 이통 3사서 동시 예약판매 될 ‘갤럭시S4’의 캐나다와 미국 출시 가격이 공개돼 국내 시장 가격을 유추할 수 있게 됐다.
17일(한국시간) IT전문매체 테크놀로지텔은 “’갤럭시S4’의 북미 가격이 정해졌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캐나다서 내달 3일 출시될 ‘갤럭시S4’는 로저스(Rogers)와 텔러스(TELUS) 두 통신사서 36개월 계약과 선불로 판매된다. 이 중 3년의 계약 없이 구매하면 캐나다 달러로 7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76만 3000원 정도이며 이는 세금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다.

캐나다선 이미 온라인으로 예약판매가 시작됐으며 제품들은 현지 시간으로 26일부터 순차 발송 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티모바일, 스프린트. 버라이즌을 비롯해 총 6개 통신사서 모두 거래 가능하며 현재는 AT&T와 US셀룰러에서만 예약주문 할 수 있다. 15일 시작된 예약판매서 구매한 경우 내달 3일 수령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T&T는 16GB를 2년 약정 시 200달러(한화 약 22만 3000원)에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US셀룰러도 동일하다. 단, US셀룰러는 선주문한 소비자에게 S플립 커버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심프리(SIM free) 16GB 모델은 약정 없이 640달러(약 71만 3000원)에 판매하며 32GB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 바가 없다.
나머지 4개의 통신사는 아직 정확한 판매 일시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서는 늦어도 소매점 스테이플스서 판매를 시작할 5월 30일 전에 시작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현재 국내서는 32GB 모델만 출시 할 것으로 알려져 고가 제품만 선택 가능한 소비자만 피해를 본다는 볼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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