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멜로 최강자 이와이 슌지, '4월 이야기'로 돌아온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4.17 10: 14

감성멜로의 대표주자 이와이 슌지 감독이 올봄, 영화 팬들의 마음을 가슴 설레는 로맨스로 적실 예정이다.
영화 '러브레터', '하나와 앨리스'를 통해 감성멜로를 선보인 이와이 슌지 감독이 영화 '4월 이야기'로 국내 극장가를 찾는 것.
이와이 슌지 감독의 대표적 영화 '러브레터'는 최근 재개봉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그날의 감동을 선사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러브레터'는 주인공 후자이 이츠키에게 우연히 배달된 한 통의 편지로 인해 14년 전의 추억을 회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많은 이들의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작품.

당대 최고의 여배우 나카야마 미호의 1인 2역 연기는 감성적인 OST 선율과 조화를 이뤄내며 이와이 슌지 감독만의 아름다운 영상미를 탄생시켜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러브레터' 이후 이와이 슌지 감독 특유의 섬세함이 묻어나는 영상미를 선보인 '하나와 앨리스'는 연기파 배우 공효진이 봄날 떠오르는 영화로 추천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작품. 아오이 유우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물론 10대 소녀들의 성장과 로맨스를 그려내며 감성멜로의 대표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갔다.
그런 그가 다시 한번 '4월 이야기'를 통해 전국민적 호응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4월 이야기'는 이와이 슌지 감독이 '러브레터' 이후 선사하는 두 번째 사랑이야기로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영상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학 새내기 우즈키가 도쿄로 대학을 진학하게 되고 고등학교 시절 짝사랑하던 선배를 만나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4월 이야기'는 올 봄,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추억할 수 있는 첫사랑 시절의 풋풋한 감성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4월 이야기'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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