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우찬 인턴기자] 세르히오 아게로(25)가 다비드 루이스(26)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FA컵 4강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의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아게로가 첼시 수비수 루이스에게 거친 태클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고 17일 보도했다.
2-1 맨체스터 시티의 승리로 끝난 경기에서 아게로는 전반 9분 루이스에게 두 발로 들어가는 거친 태클을 했다. 하지만 심판 크리스 포이는 거친 파울성 플레이를 대해 경고 카드를 꺼내들지 않았다.

경기 직후 루이스는 “아게로가 나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고 아게로는 17일 트위터를 통해 “루이스에게 연락해서 지난 번 있었던 거친 태클에 대해 사과했다”고 밝히며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충동적인 행동이었다”고 반성했다. 루이스는 아게로의 사과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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