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유', 결국 일냈다..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4.17 11: 02

영화 '송 포 유'가 동시기 개봉작 중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1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송 포 유'는 실시간 예매율 5.5%로 전체 예매율 5위, 동시기 개봉작 중 1위에 등극했다.
본격적인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무서운 기세로 예매율이 수직 상승한 '송 포 유'는 개봉주인 지난 15일부터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를 굳건히 지키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특히 개봉일을 하루 앞둔 현재, '송 포 유'의 예매율은 영화 '로마 위드 러브', '테이크 쉘터' 등 수 편의 동시기 개봉작 뿐만 아니라 '지.아이.조2' 등 블록버스터 기개봉작들을 제치고 압도적인 수치로 앞서고 있으며 예매사이트에서도 흥행순항중인 '오블리비언', '전설의 주먹'을 바짝 추격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송 포 유'가 성공적으로 예매율 1위에 등극한 것은 영화를 먼저 만난 관객들의 입소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송 포 유'는 개봉 전 대규모 시사회를 통해 영화의 재미와 감동을 관객들에게 꾸준히 전했다.
특히 세시봉 콘서트와 함께한 4,000명 대규모 시사회, 윤형빈-정경미 부부와 KBS '남자의 자격-청춘합창단'이 함께한 콘서트 시사회 등 4050세대를 사로잡은 콘셉트 시사회를 통해 관객층을 다져왔다.
또한 인피니트, 카라, 걸스데이 등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SNS에서 영화가 회자되며 1020세대 관객들에게도 기대감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송 포 유'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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