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 차게 등장했으나 첫 반응이 그다지 시원치는 않은 페이스북의 런처 ‘홈(Home)’을 머지않아 iOS기기서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17일(한국시간) IT전문매체 앱어드바이스는 “iOS서도 곧 ‘홈’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페이스북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앱어드바이스는 페이스북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셰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가 "빠른 시일 내에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에서 iOS 버전의 페이스북 ‘홈’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사실을 보도했다. 그는 런던서 자사 글로벌 마케팅 담당자와 함께한 업무좌담회 중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서비스 중인 페이스북 ‘홈’은 안드로이드OS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에게 개인화를 허락하지만 애플은 그렇지 않다”며 “하지만 우리는 애플 iOS에 맞춰 새로운 버전을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iOS용 ‘홈’에서는 안드로이드OS의 어플리케이션과 다른 특징들을 몇가지 갖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소식은 애플과 페이스북이 iOS 버전 ‘홈’ 출시에 관련한 협상테이블에 앉은 지 몇 시간이 지나지 않고 나와 iOS용 ‘홈’의 출시가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페이스북의 ‘홈’은 안드로이드OS 기기의 잠금 화면과 첫 화면을 페이스북 지인의 글과 사진으로 바꿔주는 런처 어플리케이션으로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서 공식 출시됐다. 국가 별 순차 도입될 ‘홈’은 우리나라서는 이번 주 내로 다운로드 가능 할 것으로 알려졌다.
위젯 사용이나 어플리케이션과의 호환 등으로 현지 반응이 좋지만은 않은 ‘홈’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별 5개 중 평균 2.3개를 기록하고 있다.
fj@osen.co.kr
페이스북 '홈' 적용 화면(페이스북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