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가 오는 20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경찰청과 K리그 챌린지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 광주전서 리그 홈 첫승을 기록한 상주는 자신감에 넘쳐있다. 더군다나 상대는 라이벌 경찰청이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는 이미 되어있다.
박항서 상주 감독은 “현재 리그에서의 흐름뿐만 아니라, 군인과 경찰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하는 경기라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선수들에게 이번 경기에 중요성은 충분히 상기시켰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군경더비에서는 시즌 전 기대를 모았던 만큼 양 팀의 국가대표급 초호화 멤버들이 총출동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철 상주 대표이사는 “지난 경기 승리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리그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시점에 만난 두 팀의 수준 높은 경기력을 기대한다”며 “물론 승패도 중요하지만 관중들이 오셔서 경기와 더불어 즐길 수 는 것들을 준비하겠다. 많은 축구팬들이 오셔서 재밌는 경기, 재밌는 이벤트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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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