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젠틀맨'으로 중앙아메리카 공화국 엘살바도르와 남유럽에 위치한 그리스에서 각각 아이튠즈 싱글차트 1위 자리를 추가로 꿰차며 무려 42개국 아이튠즈 1위 자리를 선점했다. '젠틀맨' 공개 4일만의 뜨거운 쾌거다.
이로써 '젠틀맨'은 16일 오후 2시(한국시간) 현재 러시아, 브라질, 스웨덴, 페루, 과테말라, 홍콩, 엘살바도르, 파라과이 등을 포함해 무려 42개국 아이튠즈 싱글차트 1위 자리를 꿰차게 됐다. 뿐만 아니라 헝가리, 멕시코, 폴란드, 루마니아 등 14개국에선 2위에 머무르며 1위 자리를 노리고 있어 향후 차트 1위국의 수는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일본 4위, 영국 7위, 프랑스 9위, 미국 11위 등을 기록했다.
월드와이드 싱글차트에서도 이틀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17일엔 유럽차트에서도 당당히 1위 자리에 올라 싸이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핑크(P!nk)의 '저스트 기브 미 어 리즌(Just Give Me a Reason)', 리한나(Rihanna)의 '스테이(Stay)' 등을 제친 결과임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젠틀맨'은 우리나라에서 12일 자정 음원을 발표했으며, 이후 5일 째 각종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맹렬한 기세를 떨치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17일 오전 유튜브 사상 최단기간 조회수 1억뷰를 달성하며 또 한 번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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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