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이동욱 “추격신 촬영, 솔직히 힘들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4.17 15: 50

배우 이동욱이 추격신을 촬영에 “힘들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이동욱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 제작발표회에서 추격신과 관련, “솔직히 힘들다”고 말했다.
이날 이동욱은 “이럴 줄 알고 시작했지만 힘들다. 처음 촬영을 시작하고 외롭고 힘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배우와 스태프들간에 인간관계가 쌓이다보니, 나를 배려해주고 도움을 주셨다. 그런 것으로 이겨냈다”고 전했다. 

또 이동욱은 “이 드라마는 1회 대본 4장만을 보고 결정했다. 1회 프롤로그 부분에 이 작품을 설명하는 중요한 내용이 꽉 차있다. 내가 먼저 감독님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서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렇게 결정을 하고 찍게 됐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극중 살인누명으로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 최원 역을 맡았다.
한편 ‘천명’은 인종독살 음모에 휘말려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 최원이 불치병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로 오는 4월 말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이동욱 송지효 윤진이 등이 출연한다. 오는 2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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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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