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이 결혼과 관련한 계획을 전했다.
이동욱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딸바보 캐릭터로 등장하는 것과 관련, “마흔 살 전에는 결혼하고 싶다. 혼자 늙는 건 좋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욱은 “원래 아기와 동물을 굉장히 좋아한다. 이번에 유빈 양과 연기를 하면서도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동욱은 “부성애 연기를 위해 준비했던 건 딱히 없다. 어떻게 준비할지 잘 모르겠다. 그냥 멜로 연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동욱은 극중 살인누명으로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 최원 역을 맡았다.
한편 ‘천명’은 인종독살 음모에 휘말려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 최원이 불치병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로 오는 4월 말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이동욱 송지효 윤진이 등이 출연한다. 오는 24일 첫 방송.
jykwon@osen.co.kr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