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이찬혁 군이 동생 수현 양과 함께 활동하며 느낀 장담점을 언급하며 키와 관련해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찬혁 군은 17일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K팝스타2' 우승자 기자간담회에서 "수현이의 목소리가 매력있다고 생각하지만 단점은 나와 키가 맞지 않는다"며 이에 대해 말했다.
찬혁 군은"수현이가 항상 힐을 신고 오는 데 나는 그게 불편하다. 왜냐하면 나는 힐을 안 신겨 주기 때문에 수현이가 나보다 키가 크다는 이야기가 돌아서 속상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빠의 솔직한 답변과 관련해 수현 양도 찬혁 군과 함께 작업하며 느낀 장단점을 꼽았다. 수현 양은 "오빠의 장점은 곡이 신선하고 좋다는 점이다. 단점은 자기 색깔이 강하다 보니 오빠한테 의견을 내면 바로 잘라버리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밖에도 이들 남매는 'K팝스타2' 우승 직후 받은 상금으로 신발을 사고 싶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신발은 선물을 받았다"며 "대신 옷을 사고 싶다"고 밝히는 등 10대 청소년의 풋풋함을 드러냈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조만간 부모님이 계시는 몽골로 돌아가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이후에는 한국으로 돌아과 소속사 거취 문제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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