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를 앞두고 LG 현재윤과 KIA 나지완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LG는 통산 첫 선발승을 노리는 사이드암투수 신정락을 앞세워 전날 패배의 반격을 노린다.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진에 진입, 팀의 5선발 역할을 맡고 있는 신정락은 지난 두 번의 선발 등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4일 목동 넥센전에서 5⅔이닝 3실점(2차책점), 11일 잠실 NC전 6⅔이닝 2실점을 올렸는데 1회 실점을 빼고는 구위와 제구력 모두 안정적이었다.

반면 3연전 첫 경기를 가져간 KIA는 외국인 파이어볼러 헨리 소사를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정상급 구위와 더불어 막강한 체력을 자랑하는 소사는 올 시즌 3번의 선발 등판서 1승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 중이다./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