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시티' 김기리, 동대문 뜬다.. 게릴라공연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4.17 17: 15

KBS '개그콘서트-전국구'팀이 동대문에 뜬다.
이들은 신곡 '패션시티' 발매를 기념해 조만간 패션의 메카 동대문에서 게릴라 공연을 연다. 지난 12일 서울 강남의 한 클럽과 거리에서 벌인 게릴라 공연 이후 두번째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를 정하진 않았지만, 동대문에서 많은 팬들과 만나 '패션시티'를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한 관계자는 17일 "지난주 게릴라 콘서트가 음원 공개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반응이 후끈해, 후속 공연을 마련했다. 모든 관객들이 노래를 따라하는 모습에 전국구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번에는 '패션시티'에 맞게 동대문을 찾기로 했다"고 말했다.
 ‘패션시티’는 신사동호랭이와 디제이 알티가 공동 작업한 곡으로 한 번 들으면 쉽게 잊을 수 없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재밌는 가사가 어우러진 일렉트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의 곡. 패션이 모든 것의 중심이 되는 도시인 패션시티에서 나만의 개성을 발산하며 즐겁게 살자는 내용의 위트 넘치는 가사를 특징으로 한다.
지난 15일 음원이 공개됐으며 뮤직비디오에는 상체탈의를 불사한 김기리의 센스 넘치는 패션 테러와 전국구 멤버들의 감출 수 없는 끼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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