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 빈지노, 디유닛 신곡 피처링 왜? "내 스타일"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4.17 17: 30

대세로 떠오른 랩퍼 빈지노가 아이돌 그룹으로서는 디유닛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빈지노는 지난 16일 디유닛이 발매한 새 싱글 곡 '땡큐(Thank you)'에 피처링했다. 빈지노가 아이돌 그룹에게 피처링을 해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빈지노는 다이나믹 듀오, 케이윌, 프라이머리, 더 콰이엇, 슈프림팀, 에픽하이 등을 비롯해 수많은 힙합 가수들에게만 피처링을 해줬었다.

이에 디유닛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17일 OSEN에 "빈지노가 현 아이돌의 트렌디함을 거부하고 독창적인 음악 색을 보인 디유닛을 음악 색을 마음에 들어했다"며 "이번 곡 '땡큐' 역시 자신이 선곡해 피처링 한 것"이라고 밝혔다.
빈지노는 최근 이효리, 자이언티 등 다수의 가수 신곡에 참여하며 대세로 떠오른 랩퍼다. 그는 지난 2월 '좋아하는 이성이 있으면 곶감을 먹자고 하라'는 멘션으로 '곶감대란'이라는 명칭까지 만들어낸 화제의 인물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신인 그룹 디유닛의 음악 색을 극찬해 눈길을 끈다.
곡 '땡큐'는 블락비의 지코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설렘의 감정을 '땡큐'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봄과 잘 어울리는 경쾌한 미디엄 알앤비 곡으로, 디유닛은 산뜻한 보컬로 노래의 분위기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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