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낸시랭父 호적 올라있다..설운도가 도와줘" 주장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4.17 17: 34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가 최근 자신이 밝힌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친아버지 생존설에 대해 “이미 호적에 올라와 있다”고 밝혔다.
변희재는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돌아온 저격수다’에서 이 같이 말하며 “사생활 영역도 아니다. 아버지가 죽었다고 얘기해서 캔디 이미지로 자신을 꾸민 것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낸시랭 아버지 박상록 씨는 가수 설운도가 도와주고 있다. 인성이 좋아서 후배 가수들이 많이 따른다”고 덧붙였다.

또 변희재 대표는 “지난번 낸시랭 씨가 ‘쾌도난마’에 출연했을 때 사회자가 3번을 물어봤다. 근데 다 돌아가셨다고 대답했다. 아마 그 방송을 본 설운도가 항의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변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낸시랭의 아버지가 살아있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게재했다. 변 대표는 "낸시랭이 끝까지 자기 부친이 죽었다고 우기는데, 낸시랭 부친 박상록 씨는 한국 최초로 팝을 보급하고, 지금도 경기, 인천 지역에서 팝송을 보급하고 있는 분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에 낸시랭은 "진실을 알리려 한다고요? 당신들이 남의 가정사의 깊은 곳까지 어찌 알 수 있을까요. 더 이상 저와 제가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아주세요"라는 글을 남긴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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