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크루즈 패밀리'가 초호화 더빙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기심을 가장 두려운 것으로 여기던 가족이 동굴에서 나와 신세계를 발견하는 모험을 담은 인류 최초의 스펙터클 어드벤처를 다룬 '크루즈 패밀리'에 할리우드 유명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와 엠마 스톤, 라이언 레이놀즈 등이 출연하는 것.
먼저 원조 딸바보 아빠인 그루그는 국내에서 일명 '케서방'으로 불리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연기했다. 그는 영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와 '시티 오브 엔젤'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내셔널 트레저' 시리즈와 '노잉' 등의 영화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캐롤', '앤트 불리',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 등의 애니메이션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친 바 있다. 묵직하면서도 코믹한 연기로 목소리만으로도 캐릭터와 혼연일체의 힘을 보여줄 전망이다.

통제 불능의 호기심 소녀 이프는 엠마 스톤이 연기했다. '헬프'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여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오른 엠마 스톤은 지난 2012년 한국을 방문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근한 배우. 활발하고 생기 넘치는 매력의 엠마 스톤은 자연의 모든 것이 새롭고 신비한 이프 캐릭터와 완벽한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그루그의 딸 이프의 남자친구이자 원조 짐승남 가이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할리우드 최고 매력남으로 꼽히는 그는 '저스트 프렌드', '프로포즈' 등에서 두각을 나타난 배우. 코믹 연기에 능한 그는 남자 중의 남자 가이 역을 맡아 에너지 넘치고 재기 발랄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한편 '크루즈 패밀리'는 오는 5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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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트 오브 워'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