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 든 양동근,'이게 우승 트로피다!'
OSEN 정송이 기자
발행 2013.04.17 21: 47

울산 모비스가 양동근의 맹활약 속에 4전 전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통산 4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유재학 감독이 지휘하는 모비스는 1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서울 SK와 홈경기서 77-55로 승리를 거뒀다. 1차전 원정경기부터 모두 승리를 거둔 모비스는 2005-2006 서울 삼성의 4전 전승 우승에 이어 두 번째 4전 전승 우승팀이 됐다.
이로써 모비스는 1997년 통합우승을 시작으로 2006-2007 통합우승, 2009-2010 통합우승에 이어 2012-2013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 통산 4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우게 됐다. 또한 유재학 감독은 개인 통산 챔피언결정전 3회 우승을 기록해 신선우 감독, 전창진 감독과 함께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후 우승한 모비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ouxo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