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김광현, 선발진에 큰 힘이 될 것"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4.17 22: 19

"선발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이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 시즌 첫 등판에 나선 김광현은 17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호투를 뽐냈다.
김광현은 6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비자책)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총투구수 85개. 직구 최고 150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고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변화구의 위력도 돋보였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올 시즌 첫 등판한 김광현이 잘 던졌다. 선발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5-11 패배는 아쉽지만 김광현의 호투 만으로 승리 못지 않은 소득을 얻은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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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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