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모’ 신하균, 이민정에 알수없는 끌림 ‘러브라인 발동’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4.17 22: 30

‘내 연애의 모든 것’의 신하균이 이민정에게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끼며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는 민영(이민정 분)에 대한 호감을 느끼고 혼란스러워하는 수영(신하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영은 민영의 집 앞을 무작정 찾아왔다. 수영은 국회에서 폭행사건에 대해 사과가 아닌 독설을 하는 사고를 친 민영이 걱정돼 그의 집까지 온 것. 그리고 수영은 민영에 대한 알 수 없는 감정에 대해 묻고 싶었다.

앞서 민영은 국회에서 수영을 소화기로 폭행한 사건으로 사과를 요구받았다. 그러나 도저히 몰상식한 행동을 보이는 국회의원들에게 사과할 마음이 들지 않던 민영은 의원들을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 이에 민영은 언론과 여당 의원들의 집중 포화를 맞아 상심에 빠졌다.
수영은 민영에게 “내가 걱정돼서 왔다”며 민영은 알 수 없는 말을 내뱉었다. 그리고 그는 “내가 좀 이상해졌다”며 “날 어떻게 생각하냐”는 뜬금없는 질문을 던졌다.
수영의 말을 들은 민영은 “무슨 의도로 묻냐”면서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간단한 답변으로 수영을 실망케 했다.
이 때 민영은 갑자기 수영에게 술 냄새가 나는지 알기 위해 가까이 다가갔고, 수영은 민영의 갑작스런 접근에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 모습을 본 민영은 설마 자신을 좋아하냐고 묻고 싶었지만 차마 말을 꺼내지도 못한 채 두 사람은 서로의 갈 길로 향했다.
그러나 이들의 러브라인은 갑작스레 시작됐다. 민영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수영의 말에 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됐고, 수영은 잠 못 이루고 민영의 모습을 떠올렸다. 가랑비에 옷 젖듯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시작된 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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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연애의 모든 것’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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