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모’ 박희순, 신하균에 경고 “이민정 만나지마”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4.17 22: 55

‘내 연애의 모든 것’의 박희순이 신하균에게 이민정을 만나지마라고 경고하며 삼각관계에 불을 붙였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는 민영(이민정 분)에게 관심을 보이는 수영(신하균 분)에게 상체 누드 사진을 퍼뜨리겠다며 협박성 멘트를 던지는 준하(박희순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준하는 수영을 커피숍으로 불렀다. 이들은 만나자마자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준하가 시킨 커피 메뉴를 수영이 앞서 가로챘고, 준하가 계산을 하려 신용카드를 내밀자 수영이 허세 가득한 표정으로 자신이 계산하겠다고 말하는 식이었다.

이어 준하는 수영에게 말하고자 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수영에게 “민영은 국정을 돌보기에 바쁘다”면서 “한가한 김수영 의원이 민영과 부딪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 말을 들은 수영이 콧방귀를 뀌자 준하는 민영의 휴대전화에 담겨있던 수영의 상의 탈의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앞서 수영은 병원에서 꾀병을 부리다 민영과 추격전을 벌인바 있다. 이 때 민영은 수영을 쫓다 그의 셔츠 상의를 뜯어버렸고, 이 사진이 민영의 휴대전화에 찍한 것.
수영은 이 사진을 자신의 치부라고 생각하고 있던 상황. 그는 민영이 준하에게 자신의 사진을 넘겼다고 여겨 민영을 원망했다. 이후 수영은 연신 민영을 볼 때마다 그를 째려보며 초등학생처럼 삐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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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연애의 모든 것’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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