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싸이, 스쿠터브라운에 소개대가? 바라는 거 없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4.18 00: 18

가수 윤도현이 싸이가 월드스타가 되는데 큰 도움을 줬지만 "바라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이하 황금어장)에는 '공연장이들' 특집으로 가수 이문세, 윤도현, 개그듀오 컬투가 출연했다.
윤도현은 싸이에게 미국 가수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을 소개, 미국진출을 하는데 도움을 줬다. 싸이가 스쿠터 브라운과 계약하기까지 윤도현의 공이 컸던 것.

윤도현은 "미국에 친분이 있는 프로모터인 재미교포 Q가 있다"며 "스쿠터 브라운이 싸이의 동영상을 보고 저스틴 비버가 리메이크할 판권을 사려고 했던 상황이었는데 그 친구가 나에게 싸이를 아냐고 했다. 그래서 싸이와 스쿠터 브라운을 연결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Q가 누군지 불분명 하니까 싸이가 처음에는 안믿었다"고 덧붙였다.
출연진이 "싸이가 고맙다고 선물했냐"고 묻자 윤도현은 "선물 안해줬다. 지금 바쁘니까"라며 "바라는 거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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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황금어장'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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