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위건을 꺾고 우승에 대한 마지막 희망을 계속 이어갔다.
맨시티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서열린 2012-2013 프리미어리그 위건과 홈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20승 8무 4패(승점 68)를 기록하며 이날 무승부에 그친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승점 차를 13점으로 좁혔다. 맨시티는 맨유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탓에 승점 차가 10점으로 좁혀질 수도 있다.
승리의 주역은 카를로스 테베스였다. 테베스는 승부의 균형이 팽팽하던 후반 38분 알렉산다르 콜라로프의 도움을 받아 위건의 골망을 흔들었다. 테베스의 득점포에 간신히 리드를 차지한 맨시티는 결국 소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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