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호 희소식, 이란 데자가 발목 수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4.18 07: 56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위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최강희 호에 희소식이 날아 들었다.
EPL서 활약하고 있는 이란 대표팀 아쉬칸 데자가(풀럼)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페르시안 풋볼은 "이란 대표팀의 미드필더인 데자가가 발목관절 수술을 받았다. 따라서 앞으로 3개월간은 경기에 나설 수 없다"면서 "소속팀 뿐만 아니라 오는 6월에 있을 카타르, 레바논 그리고 한국과 브라질 월드컵 예선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데자가는 지난 1일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와 경기서 부상을 당했다. 발목 뿐만 아니라 무릎에도 이상이 있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란 축구 대표팀 관계자는 "데자가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하지만 그는 EPL과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으로서는 희소식이다. 오는 6월 18일 국내에서 이란과 브라질 월드컵 최종전을 펼칠 예정인 한국은 이란 대표팀의 핵심인 데자가가 빠지게 되며 수월한 행보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현재 한국은 3승 1무 1패 승점 10점으로 우즈베키스탄(승점 11점)에 이어 2위에 올라있고 이란(승점 7점)의 치열한 추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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