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번방의 선물'의 돌풍과 함께 불기 시작한 착한영화 열풍을 영화 '송 포 유'가 이어가게 될까.
'송 포 유'가 18일 관객들을 만나게 되면서 과연 '웃기고 울리는', 소위 '착한영화' 돌풍의 바통을 이어받아 흥행에 성공할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 포 유'는 아내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합창 오디션에 도전하는 남편 아서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노 부부의 사랑으로 잔잔한 감동을 안기는가 한편 다양한 명곡들은 보는 내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박수건달'을 비롯해 '7번방의 선물'까지 웃기고 울리는 착한영화들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억지감동이 아닌 가슴 먹먹한 감동을, 그리고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노부부의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송 포 유'의 흥행대박을 이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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