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허리통증으로 롯데 챔피언십 포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4.18 08: 25

신지애 (25, 미래에셋)가 허리 통증으로 롯데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다.
신지애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세마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17일 "신지애가 지난 4일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앞두고 체력 훈련을 하던 중 허리를 삐끗했다"며 "몸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 이번 주까지는 국내에서 안정을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에 오른 신지애는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스튜디오 앨리스 여자오픈이 열린 일본 효고현에 갔다가 허리 통증 탓에 출전을 포기했다. 신지애는 그동안 한국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신지애는 오는 21일 미국으로 출국해 25일 텍사스주 어빙에서 열리는 노스 텍사스 LPGA 슛아웃(총상금 130만달러)에 출전할 예정이다.

세마 관계자는 "신지애의 허리 통증이 심하지 않지만 병원에서 항공기 탑승 등 장시간 앉아있는 여행을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