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파드, 풀럼전 풀타임으로 600경기 '달성'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4.18 08: 38

프랑크 람파드(35)가 첼시 소속으로 6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람파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커티지서 열린 2012-2013 프리미어리그 풀럼과 원정경기에 선발로 출전,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람파드는 중앙 미드필더로서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첼시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람파드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예전과 같이 변함없는 모습을 선보이며 첼시의 안정적인 경기력에 큰 도움이 됐다. 람파드의 활약에 첼시는 3골을 터트리며 풀럼을 격파, 18승 7무 7패(승점 61)로 리그 3위에 올랐다.

이날 선발 풀타임으로 람파드는 첼시 소속으로 6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12년 동안 첼시 중원을 책임져 온 람파드는 통산 200골을 기록, 3골을 더 보태면 팀 최다 득점 기록인 보비 탬블링의 202골을 경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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