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6790억원' 레알 마드리드, 구단 가치 세계 최고 구단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4.18 09: 49

[OSEN=이우찬 인턴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구단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경제 전문지 '포브스'를 인용, 레알 마드리드가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값어치 있는 구단이 됐다고 전했다. 지난 2004년 이후 이 부문 선두는 줄곧 맨유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구단 가치는 21억 5000만 파운드(약 3조 6790억 원)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평가를 받았다. 10년만에 1위 자리를 내준 맨유는 20억 7000만 파운드(약 3조 5421억 원)를 기록했다. 뒤이어 메시가 활약하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3위를 기록했고, 아스날과 바이에른 뮌헨이 각각 4위와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포브스 대변인은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의 경제난 속에서도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창출한 구단"이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와 조세 무리뉴(50)가 레알의 번영을 이끌어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위 20개 팀 평균 가치 평가액은 6억 3400만 파운드(약 1조 848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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