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마 위드 러브'(우디 앨런 감독)을 본 유명인들이 자필 감상평으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로마 위드 러브' 측은 18일 배우 류승룡, 박보영을 비롯해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의 강력추천 특별영상과 감상평이 적힌 방명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필 감상평에서 배우 류승룡은 "미로 같은 로마를 통해 인생을 투영한다. 연륜이 묻어나는 유쾌한 제안", 배우 박보영은 "우디 앨런 감독님만의 특유한 감성. 로마와 사랑에 빠져보세요", 배우 조은지는 "로마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영화!", 배우 김서형은 "옆집 아저씨 가은 우디 앨런의 명연기가 더욱 기막힌 영화!", 배우 김혜나는 "로맨틱하고, 코믹하고, 사랑스러운! 로마를 경험한 듯한 느낌!"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내가 살인범이다'의 정병길 감독은 "웃음과 철학이 있는 영화", '블라인드'의 안상훈 감독은 "사랑을 담아 로마에게 대박입니다", '풍산개'의 전재홍 감독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로마에 다녀온 기분!"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더불어 함께 공개된 추천영상에서 류승룡은 "평범함의 소중함, 가정의 소중함, 이런 것들을 굉장히 유쾌하게 그녀낸 영화"라고 찬사를 보냈고, 박보영은 "'미드나잇 인 파리' 때문에 기대를 했었는데 기대 이상의 재미를 느꼈다. 이번에는 로마와 함께 사랑에 빠져보세요"라고 직접 영화를 추천하기도 했다.
한편 '로마 위드 러브'는 추억, 명성, 스캔들, 꿈 네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영화 속에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감각있게 엮은 작품이다. 우디 앨런 감독이 평생 꿈꿔온 유럽 시리즈의 또 다른 프로젝트로 다시 뭉친 '미드나잇 인 파리'의 제작진과 함께 로마만의 매력을 스크린에 담았다.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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