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 '인간의 조건' 덕 환경부와 흐뭇 인연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4.18 11: 22

개그맨 양상국이 남다른 환경사랑 실천으로 환경부 녹색생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8일 양상국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양상국이 오늘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리는 '제5회 기후변화주간 개막식'에서 환경부 녹색생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전했다.
환경부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공공기관과 국민의 자발적인 녹색생활 실천을 장려하는 '기후변화주간'(4.18~4.24)을 지정하고, 이 기간 동안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했다. 이 일환으로 양상국 등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것.

환경부에 따르면 양상국은 KBS 2TV '인간의 조건'에 출연 중인 멤버들 사이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통해 모범적인 모습들을 보여 지난 3월 프로그램 명의로 다함께 감사패를 받은데 이어 이번엔 단독으로 홍보대사 위촉의 영광을 안게 됐다.
양상국은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 '쓰레기 없이 살기' 미션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위해 지렁이를 키우자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내고, '대체 에너지로 살기' 미션에서는 '수소 자동차'를 생각해내는 등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환경부 녹색생활 홍보대사로 위촉 된 양상국은 소속사를 통해 "감사패를 받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면서 "더 열심히 환경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상국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를 통해 촌놈 캐릭터와 사투리 개그로 인기를 모았다. 이후 '인간의 조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평소 볼 수 없었던 다정다감하면서도 진솔한 모습들을 선보여 '양엄마'라는 별명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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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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