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나이트, 팀 시즌 첫 스윕 견인할까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4.18 11: 17

넥센 히어로즈가 3연승 신바람을 타고 4월 상승세를 맞을 수 있을까.
지난 16일, 1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이틀 연속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넥센이 18일 경기 선발로 우완 브랜든 나이트(38)를 예고했다. 넥센은 롯데를 상대로 첫 스윕 시리즈를 노린다.
나이트는 올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달 30일 광주 KIA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불안했다. 그러나 이후 두 경기에서 7이닝 2실점, 6이닝 무실점으로 연속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며 1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중이다.

나이트는 1선발 답게 이닝을 많이 소화하며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지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언제 어디서나 꾸준한 피칭이 인상적이다. 지난해 사직구장에서는 3경기 3승 평균자책점 0.46으로 매우 강했다.
넥센에 스윕 굴욕을 당하지 않기 위해 예고된 롯데 선발 카드는 크리스 옥스프링(36)이다.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중인 옥스프링은 개인 첫 승과 팀의 6연패를 모두 끊어야 할 책임감을 안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기(13일 두산전)에서 3⅔이닝 6실점(3자책)으로 불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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