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 돈 치들 "슈트 때문에 기저귀 차고 영화 찍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4.18 11: 26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의 배우 돈 치들이 영화 속 슈트와 관련된 흥미로운 뒷얘기를 공개했다.
영국연예매체 '더 선'에 따르면 돈 치들은 촬영 중 생리 현상을 처리하는 일 때문에 기저귀를 차고 촬영에 임했다고.
그는 "어쩔 수 없이 기저귀를 착용하고 영화를 찍을 수밖에 없었다"라며 "촬영 할 때 눈이나 코가 간지러워도 긁을 수 없었고, 목이 마르면 직접 마시지 못해 누가 빨대로 먹여줘야 했다. '아이언맨' 슈트는 정말 너무 무겁고 불편했다"라고 회상했다.

또 '아이언맨3' 후속편에 대한 질문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해 2월 아들을 낳아서 그런지 망설이는 것 같지만 나는 '아이언맨4'가 제작된다면 꼭 출연할 것이다"라며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언맨3'는 강적 만다린과 아이언맨의 혈투를 다룬 영화로 극 중 돈 치들은 토니 스타크의 친구이자 공군 중령인 제임스 로드로 등장한다. 오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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