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신영, 넥센 복귀…NC-넥센 2-3 트레이드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4.18 11: 32

베테랑 우완 송신영(37)이 넥센 히어로즈로 돌아간다. 신생팀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2-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NC는 18일 송신영과 신예 우완 신재영(24)을 넥센으로 보내고 내야수 이창섭(26), 지석훈(29), 외야수 박정준(29)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1999년 현대 데뷔 후 2011년까지 현대-히어로즈-넥센 마운드에서 활약한 송신영은 2011시즌 중 2-2 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은 뒤 2012년 한화로 FA 이적했으나 지난해 11월 특별지명을 통해 NC로 이적한 바 있다.
올 시즌까지 송신영의 통산 성적은 48승 41패 46세이브 61홀드 평균자책점 4.11. 넥센은 송신영 가세를 통해 불펜진 안정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또한 2012년 2차 8번으로 NC에 입단했던 신재영은 대전고-단국대 출신의 우완 사이드암으로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NC는 지난해 퓨처스 남부리그 타격왕(3할5푼2리) 출신 박정준과 내야수 지석훈, 이창섭을 가세시키며 야수층을 두껍게 했다.

 
farinell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