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버넷, 통산 2000탈삼진 달성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4.18 11: 48

[OSEN=이우찬 인턴기자] A.J. 버넷(36,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통산 2000탈삼진의 위업을 달성했다.
버넷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2000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이 경기에서 버넷은 7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버넷은 2회 카를로스 벨트란을 공 5개로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워 통산 20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1999년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15시즌 만에 이룬룬 대기록이다. 버넷은 지난 시즌에는 201⅓이닝을 소화하며 16승 10패 평균자책점 3.51로 노익장을 과시했다.

또 버넷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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