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어디서 핫해? 아이튠즈 최다 1위..유럽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4.18 11: 46

가수 싸이가 신곡 '젠틀맨'으로 전세계 아이튠즈 1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유럽지역에서 가장 많은 1위 자리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싸이의 '젠틀맨'은 공개 5일여 만인 1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현재 브라질, 벨기에, 이집트, 러시아, 카타르 등 38개국 싱글차트 1위에 올라있다. 특히 유럽지역에선 핀란드, 불가리아, 덴마크 등 무려 14개국 1위 자리를 꿰찼다.
아시아 국가 역시 싱가포르, 타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10개국이 음원차트 1위석을 '젠틀맨'에게 내줬으며,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브라질, 칠레, 엘살바도르 등 8개국도 '젠틀맨' 아이튠즈 1위국에 포함됐다.

반면 유튜브 동영상 조회수는 단연 미국과 한국이 압도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추세다. 지난 13일 오후 공개된 통계자료(조회수 6258만 2780건 기준)에 따르면 미국이 879만여 건으로 전체 조회수의 14.06%를 차지했다. 뒤이어 한국이 701만 건으로 11.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현재 1억 3000뷰를 넘어선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여전히 전세계 네티즌을 상대로 조회수를 착실하게 늘려가고 있는 상태다.
싸이의 '젠틀맨'은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100에 12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빌보드 측은 18일 공식차트 공개에 앞서 이같이 밝히며 "유료스트리밍, 음원판매 등의 성적이 나오는 다음 주에는 톱10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싸이는 신곡 '젠틀맨' 음원을 우리나라에서 12일 자정 발표했으며, 이후 5일 째 각종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맹렬한 기세를 떨치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17일 오전 유튜브 사상 최단기간 조회수 1억뷰를 달성하며 또 한 번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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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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