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Ⅱ’ 최종회, 예측 불가 엔딩 예고 ‘불바다 되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4.18 15: 00

종영을 한 회 앞둔 KBS 2TV 수목 드라마 ‘아이리스Ⅱ’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엔딩이 펼쳐질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분에서 백산(김영철 분)은 아이리스의 아시아 수장이었던 미스터 블랙(김갑수 분)과 자폭을 하는 충격적인 엔딩을 맞았다. 또 중원(이범수 분)의 손에 넘어간 핵이 폭발할 수밖에 없는 상황마저 예고되면서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그간 유건(장혁 분)의 머릿속에 남아있는 총알 파편이 극심한 고통으로까지 이어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불안케 한만큼, 유건의 마지막 행보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모든 것을 멈추자는 연화(임수향 분)의 눈물어린 호소에 일순간 흔들리는 눈빛을 보였던 중원 역시 이번 작전에 목숨을 건 비장한 각오를 내세우고 있어, 핵을 작동시킨 그가 승리의 미소를 짓게 될지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또한 전쟁의 위험에 처한 최대 위기를 맞은 상황 속에서 초비상사태가 걸린 정부와 NSS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조성하며 액션과 스케일은 물론 배우들의 감정 열연이 최절정에 이르게 된다는 귀띔이다.
특히 최종회에 등장하는 선화(김소연 분) 역시 주의 깊게 지켜봐야할 관전포인트.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적실 그녀의 모습이 어떠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드라마 ‘아이리스Ⅱ’의 한 관계자는 “핵폭발 상황을 앞둔 만큼 1분 1초도 놓칠 수 없는 긴박한 최후 접전이 펼쳐지면서 인물들의 사투도 극한에 치닫게 된다. 과연 어떤 결말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리스Ⅱ’ 최종회는 1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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