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발리로 가는 여행길이 더 넓어진다.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6월 9일부터 인천-발리 GA871편이 주 5회에서 주 6회로 증편 운항된다고 18일 밝혔다.
투입기종은 A330-300로 현재 운항기종과 동일한 최신기종이다. 비행시간은 주 6일(수요일 제외) 인천에서 11시 05분 출발해, 발리에 17시에 도착한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관계자는 “계속되는 탑승객 증가로 2010년 인천-발리 주 3회 운항에서 2011년 4월부터 주 5회로 증편됐었다”며, “그 후 2012년에 일정기간 주 7회 운항하기도 했다가 주 5회로 원상복귀 된 후, 오는 2013년 6월부터 주 6회로 증편 운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증편으로 가족여행과 신혼여행지로 사랑을 받고 있는 ‘발리’로 여행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이 주어지고, 보다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21일부터 30일까지 출발하는 인천-발리 이그제큐티브(비즈니스) 클래스 요금을 75만 5000원부터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는 별도.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국영항공사로서, 현재 인천~자카르타와 인천~발리를 AIRBUS 330 최신기종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전 세계 24개, 인도네시아 국내 43개 도시를 연결하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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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 제공.